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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최원영, 父 살해 시도 합리화 “신들의 시절에는 흔했던 일”
입력 2019-05-01 22:1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이 최원영의 살인을 막았다.
1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는 나이제(남궁민)가 이재준(최원영)의 살해를 막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재준은 병원에 누워 있는 아버지 곁에 다가가 아버지 많이 늙으셨네. 아버지 왜 자꾸 쓸데없는 일 벌이셔서 저 괴롭히세요. 저 정말 이러기 싫다니까요”라며 산소 호흡기를 떼어냈다.
그때 나이제가 이재준의 손을 잡았고 3년 전에 한빛(려운)이 본 게 이런 겁니까?”라고 물었다. 이재준은 아니 그땐 주사기였는데?”라고 대꾸했고 나이제는 멘탈이 갑이시네요?”라고 받아쳤다.

이재준은 멘탈. 아버지가 강하게 키우셨거든. 17살에 새부인 데리고 와서 어머니 자살시키고 장례 입관부터 발인까지 안 오셨어”라고 말을 꺼냈다.
나이제는 그렇다고 부모를 살해하는 사람이 세상에 어딨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이재준은 그건 인간계 이야기지. 신들의 시절에는 흔했어”라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이에 나이제는 당신이 신이다? 그거예요?”라고 비웃자 이재준은 헛웃음을 터트렸다. 이재준은 내가 신이었으면 우리 어머니를 죽게 놔뒀겠어?”라며 어떻게 왔는지 모르겠는데 난 아버지랑 할 얘기가 있으니 먼저 가시죠”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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