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당, '대통령 친인척 비리' 특검 추진
입력 2008-09-24 11:36  | 수정 2008-09-24 11:36
민주당은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의 사촌 언니 김옥희 씨 공천 로비 의혹 사건과 대통령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부사장의 주가조작 의혹 사건에 대해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옥희 씨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채 재판과정에서 검찰의 감추기 수사가 진행된 것이 여실히 드러났기 때문에 특검을 통해 재수사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최고위원은 또 "검찰이 대통령 사위가 연루된 증권거래법 위반 사건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 사건도 특검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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