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저녁 경기 군포시의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들의 사투로 3시간 만에 불길은 잡았는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치 미사일 폭격이라도 맞은 듯, 거대한 불기둥이 밤하늘을 시뻘겋게 물들입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쉴 새 없이 세찬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어제저녁 9시쯤, 경기 군포시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황일하 / 목격자
- "제가 (어제 저녁) 9시 반쯤 왔는데 그때 이미 불꽃이 엄청 크게 많이 타오르고 있었죠."
37개 건물이 밀집한 공장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 물질 40톤 정도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1백여 대와 소방관 3백여 명을 동원해 3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2차 현장감식을 끝낸 화재조사반은 전기합선이나 화학물질에서 나온 증기에 담뱃불이 붙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군포소방서 관계자
- "방화는 현재 상황은 가능성이 미미하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확단하기에는 이르고요."
퇴근 이후에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난데없는 불벼락이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진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
어제저녁 경기 군포시의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관들의 사투로 3시간 만에 불길은 잡았는데,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신동규 기자입니다.
【 기자 】
마치 미사일 폭격이라도 맞은 듯, 거대한 불기둥이 밤하늘을 시뻘겋게 물들입니다.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화재 현장에서 소방관들은 쉴 새 없이 세찬 물줄기를 뿜어댑니다.
어제저녁 9시쯤, 경기 군포시의 한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 인터뷰 : 황일하 / 목격자
- "제가 (어제 저녁) 9시 반쯤 왔는데 그때 이미 불꽃이 엄청 크게 많이 타오르고 있었죠."
37개 건물이 밀집한 공장에는 폭발 위험이 있는 화학 물질 40톤 정도가 보관돼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1백여 대와 소방관 3백여 명을 동원해 3시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습니다.
2차 현장감식을 끝낸 화재조사반은 전기합선이나 화학물질에서 나온 증기에 담뱃불이 붙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군포소방서 관계자
- "방화는 현재 상황은 가능성이 미미하다고는 하는데 그것도 확단하기에는 이르고요."
퇴근 이후에 불이 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주민들은 난데없는 불벼락이 번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진화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MBN뉴스 신동규입니다.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송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