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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희 “솔로 활동” VS 김루트 “해체? 기사로 알아”…서로 다른 입장(종합)
입력 2019-05-01 15:44 
신현희와 김루트 해체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신현희와 김루트가 공식적으로 해체 사실을 밝혔다. 신현희는 솔로 활동을 한다고 했지만, 김루트는 다소 당황스러운 태도를 보이고 있다.

1일 신현희와 김루트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신현희와 김루트가 계약 만료로 인해 앞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신현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현희와 김루트는 계약해지로 각자의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신루트 활동으로 모든 희노애락을 다 경험했는데 갑작스레 이런 소식을 전해 안타깝다”며 난 앞으로 신현희로 계속 음악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고 혼자인 내가 조금 걱정되고 ‘잘 할 수 있을까란 생각에 막막하지만 늘 그랬듯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심경을 밝혔다.

그러나 김루트의 입장은 달랐다. 그 또한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룹 해체와 관련한 입장을 말했다.


김루트는 난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되었지만, 신현희와 김루트로 언젠가 다시 또 여러분들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었다. 잠시 각자의 길을 간다고 생각했지만 해체를 기사로 접해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공연할 날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기다릴 수 없게 되어 아쉽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한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싱어송라이터 신현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활동 기간이 짧아 해체 소식이 전해지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현희는 이에 자신의 솔직한 심경과 앞으로 활동계획을 말했다. 그러나 김루트는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신현희와 김루트는 지난 2014년 싱글 앨범 ‘캡송으로 데뷔했으며 타이틀곡 ‘오빠야로 이름을 알렸다.

이하 김루트 글 전문

안녕하세요. 김루트입니다.
먼저 저희 신현희와김루트 음악을 좋아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죄송스럽다는 말을드리고 싶네요.
저는 소속사와 계약만료가 되었지만 신현희와김루트로 언젠가 다시 또 여러분들을 만나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해체라는 말보다는 잠시 각자의 길에서 활동을 하다 다시 돌아온다는 말을 하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기사를 접하고 신현희와김루트가 해체한다는 말에 조금 당황스러운 입장입니다.
공황장애와 우울증 등으로 치료받으면서 공연 할 날을 기다렸엇는데 이제는 기다릴수 없게 되어 아쉽고 팬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입장입니다.
그리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싱어송라이터 신현희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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