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전서 부상’ 정근우, 햄스트링 근육 손상 ‘3주 재활’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1군 복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한화 이글스 베테랑 정근우(37)가 결국 근육 미세 손상 진단을 받고 전열에서 이탈한다.
정근우는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3차전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19일 타격 부진으로 2군에 내려간 정근우는 2군 경기에서 0.600의 타율로 맹활약 하며 29일 1군에 등록된 정근우는 이날도 1회부터 두산 선발 세스 후랭코프에게 안타를 뽑아내며 득점을 올리는 등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그러나 정근우는 7회말 무사 1루에 상황서 유격수 땅볼을 친 뒤 1루로 전력 질주하다 주저앉아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8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1일 오전 정밀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근육 부분 손상 소견을 받아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재활기간에만 약 3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