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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타선 집중력 앞세워 SF에 대승
입력 2019-05-01 13:50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에 대승을 거뒀다. 사진(美 샌프란시스코)=ⓒ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시리즈 두 번째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0승 12패가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2승 18패.
안타 10개로 10점을 내며 좋은 생산력을 보여줬다. 0-1로 뒤진 4회 무사 1, 2루에서 데이빗 프리즈가 때린 타구가 우중간 담장 상단을 맞으며 스리런 홈런으로 인정받은 것이 결정타였다.
6회에는 6점을 냈다. 1사 만루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주자 두 명을 불러들였다. 이어 오스틴 반스가 중견수 방면 2루타로 남은 주자 둘을 불러들였고, 키케 에르난데스가 좌측 담장 넘기는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저스틴 터너는 7회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쳤다.
다저스 선발 워커 뷸러는 5 1/3이닝 6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세 번째 승리를 거뒀다. 딜런 플로로가 1 2/3이닝, 이미 가르시아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 드루 포머랜츠는 4이닝 3피안타 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세 번째 투수로 등판한 타이 블락이 3 1/3이닝 7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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