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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다리 상처 재조명→필로폰 투약 2건 ‘추가 자백’ [M+이슈]
입력 2019-05-01 12:15 
박유천 다리 재조명, 필로폰 투약 추가 자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다리 상처가 재조명된 가운데, 필로폰을 2차례 더 투약했다고 추가 자백했다.

1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전 연인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뒤 홀로 한 번 더 추가 투약했다고 시인했으며, 이날 추가 자백했다.

박유천의 진술에 따르면 그는 지난달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 외에 홀로 한 차례 더 투약했다.

경찰은 박유천 추가 자백을 토대로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만약 그의 진술이 모두 사실로 드러난다면 박유천의 필로폰 투약 횟수는 7번으로 늘어난다.

박유천 다리 재조명, 필로폰 투약 추가 자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박유천이 추가 자백을 한 가운데 그의 과거 다리 상처도 연일 재조명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퍼진 사진 속 박유천의 다리는 온갖 상처로 가득하다. 이에 다수 누리꾼들은 필로폰 투약 부작용 중 하나인 메스버그 현상 때문에 상처가 난 게 아니냐는 의견을 내고 있다.

메스버그 현상은 마치 피부 위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을 느끼며, 심하게 긁어 상처가 발생하게 된다. 당시 박유천 측은 해당 상처에 대해 심한 스트레스로 인한 대상포진 상처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그가 오래 전부터 필로폰에 손을 댔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번 주 내로 박유천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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