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캠퍼스서 무차별 총격사건…2명 숨지고 4명 부상
입력 2019-05-01 10:19  | 수정 2019-05-08 11:05
현지시간으로 30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캠퍼스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 최소 2명이 숨졌습니다.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5분쯤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 있는 이 대학 샬럿 캠퍼스의 행정동 인근에서 용의자가 권총으로 사람들을 향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로 인해 2명이 현장에서 숨졌으며 4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크게 다쳐 생명이 위독한 상태라고 현지 응급의료기관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하자 대학 측은 건물을 폐쇄했으며, 학교 홈페이지와 공식 트위터를 통해 긴급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담긴 영상도 소셜미디어에 올라왔습니다.

영상에는 두손을 올린 채 캠퍼스 건물을 뛰쳐나오는 대학생들과 총격이 벌어진 현장으로 출동하는 경찰관들의 모습이 담겼습니다.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구체적인 신원이나 범행동기 등에 관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지역 방송인 WSOC-TV 등은 총격범이 이 대학에 다니는 22살 학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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