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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 일왕 퇴위 심경글 “씁쓸”…“3·1절엔 언급도 없더니” 비난
입력 2019-05-01 10:05 
사나 일왕 퇴위 심경글 논란 사진=DB
트와이스 사나가 일왕 퇴위 소식에 대한 심경글을 게재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나는 지난달 30일 트와이스 공식 SNS에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하셨다”며 레이와라는 새로운 출발을 향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말끔한 하루로 만들자”고 일본어로 남겼다.

헤이세이는 지난 1989년 일본 왕위에 올랐던 제125대 일왕 아키히토의 연호다. 아키히토는 이날 퇴위식을 끝으로 왕위에서 물러났으며, 1일 나루히토 새 일왕이 즉위하며 레이와 시대가 막을 올린다.

사나의 심경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3·1절과 광복절엔 언급도 없더니, 공식 계정에 일왕 퇴위 심경은 왜 올리는 거냐” 한일관계에 대한 역사 인식이 있다면 공식 계정에 저렇게 올리진 않았을 것” 한국 그룹인지 일본 그룹인지 모르겠다”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트와이스 측이 사나의 게시물에 대한 반응을 의식한 듯 이후 올라온 다현의 일상이 담긴 영상이 삭제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삭제해야 할 것은 사나의 게시물”이라며 빠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달 22일 신곡 ‘FANC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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