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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득점 1실점’ 한국, 전승으로 AFC U-19 女챔피언십 예선 통과
입력 2019-05-01 04:22  | 수정 2019-05-01 04:44
U-19 여자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허정재 감독(왼쪽).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9세 이하(U-19) 여자 축구대표팀이 전승으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여자챔피언십 예선을 통과했다.
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U-19 여자대표팀은 4월 30일(이하 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2차 예선 B조 3차전서 김수진(경북 위덕대)의 2골에 힘입어 베트남을 2-1로 이겼다.
앞서 레바논(9-0), 이란(2-0)을 격파했던 한국은 3승으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2차 예선은 조 1,2위에게 본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2017년 대회 본선 조별리그 탈락한 한국은 이번 대회 본선 직행 티켓을 놓쳤다. 지난 대회 1~3위를 일본, 북한, 중국이 개최국 태국과 함께 본선에 직행했다.
한국은 1차 예선부터 치렀다. 난관은 없었다. 1차 예선 D조에서 방글라데시(7-0), 타지키스탄(3-0), 대만(4-0)을 가볍게 이겼다.
1,2차 예선에서 6연승을 달렸다. 실점은 베트남전의 1골뿐이다. 득점은 27골로 화력을 뽐냈다.
한국을 비롯해 본선 진출 4팀도 확정됐다. A조의 호주, 미얀마, B조의 한국, 베트남이 본선에 올랐다. 베트남은 이란과 승점(4), 골 득실차(+2), 다득점(6)이 같았으나 페어플레이 점수로 제쳤다.
한국은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북한, 중국, 태국, 호주, 미얀마, 베트남 등 8팀이 2020 FIFA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사진=아시아축구연맹 홈페이지
2019 AFC U-19 여자챔피언십 본선은 10월 27일일 태국에서 개막한다. 상위 3팀은 2020 국제축구연맹(FIFA) U-20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한편, 대회 본선 조 추첨은 5월 23일 진행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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