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다시 입은 LG 트윈스 유니폼. 심수창이 두 타자를 상대하고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심수창은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 9-9 상황인 연장 11회초 1사 1루 상황서 마운드에 올라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배정대와 심우준을 각각 뜬공,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LG가 연장 11회말 밀어내기 볼넷 결승점을 따내며 10-9로 승리, 심수창은 승리를 따내게 됐다.
올 시즌 전 LG 유니폼을 다시 입은 심수창으로서는 값진 승리. 지난 2009년 6월14일 잠실 SK전 승리 이후 무려 3607 만에 LG맨으로서 거둔 승리기도 했다.
경기 후 심수창은 잠실마운드에 서서 LG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캠프에서부터 도움을 주신 최일언 코치님, 경현호 코치님 그리고 2군서 도와주신 가득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보직에 상관없이 팀에 도움 되고 싶었는데 오늘 아웃카운트 두 개로 팀에 도움 된 것 같아 기쁘다. 마운드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시 입은 LG 트윈스 유니폼. 심수창이 두 타자를 상대하고 감격의 승리를 따냈다.
심수창은 30일 잠실구장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 9-9 상황인 연장 11회초 1사 1루 상황서 마운드에 올라 볼넷 한 개를 내줬지만 배정대와 심우준을 각각 뜬공,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LG가 연장 11회말 밀어내기 볼넷 결승점을 따내며 10-9로 승리, 심수창은 승리를 따내게 됐다.
올 시즌 전 LG 유니폼을 다시 입은 심수창으로서는 값진 승리. 지난 2009년 6월14일 잠실 SK전 승리 이후 무려 3607 만에 LG맨으로서 거둔 승리기도 했다.
경기 후 심수창은 잠실마운드에 서서 LG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 가슴 벅차고 행복하다. 캠프에서부터 도움을 주신 최일언 코치님, 경현호 코치님 그리고 2군서 도와주신 가득염 코치님께 감사드린다”며 보직에 상관없이 팀에 도움 되고 싶었는데 오늘 아웃카운트 두 개로 팀에 도움 된 것 같아 기쁘다. 마운드에 오른 것 자체만으로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