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서울 강남구 일원대우 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선보이는 '디에이치 포레센트'가 1순위에서 청약 마감했다.
3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해당 사업장의 1순위 당해지역 청약 결과, 62세대 모집에 996명이 몰리며 평균 16.06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23.9대 1)은 전용 121㎡에서 나왔으며, 나머지 3개 주택형(전용 ▲84㎡B 17.17대 1 ▲84㎡A는 16.1대 1 ▲59㎡ 12.77대 1)도 모집 세대수를 넉넉히 채웠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대출규제 여파로 예전에 비해 방문자가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방문 고객들 대다수가 청약 의지가 강했던 만큼 결과를 기대했었다"면서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변신 중인 개포지구의 미래가치와 영동대로 복합개발, 양재R&CD 특구 개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청약경쟁률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향후 일정은 당첨자 발표가 오는 5월 10일, 계약은 21~23일 사흘간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에서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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