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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X101` PD "빌보드 도전, 방탄소년단 닦아놓은 길 이을 것"
입력 2019-04-30 16:55 
'프로듀스X101' 연출자 안준용 PD(오른쪽).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프로듀스X101' 안준영 PD가 새롭게 탄생할 보이그룹이 세계 음악시장의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Mnet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 '프로듀스X101'(연출 안준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프로듀스X101'은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을 탄생시킨 '프로듀스 101' 네 번째 시리즈다. 이번 시즌에 처음으로 표기된 'X'는 확대, 확장을 의미하는 영어단어 extension에서 착안, 연습생들이 지닌 미지의 성장 가능성과 글로벌로의 확장 의미를 담아 '빌보드 진입'이라는 슬로건을 걸었다.
이에 대해 안준용 PD는 "작년에 일본 '마마'에 갔는데 아이즈원 친구들이 예상 이상의 함성을 받고 있더라. 일본 팬들에게 어떻게 아이즈원을 알게 됐느냐 묻자 일본 TV를 보고 응원하게 됐다고 하더라"며 "올 시즌은 좀 더 세계에서 사랑받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제작진도 방영 채널을 넓히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PD는 "방탄소년단이 너무 훌륭한 길을 닦아놓지 않았나. K팝이 계속 전 세계에서 영향 끼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우리 제작진도 이번에 탄생하는 그룹이 빌보드에서 활약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넣은 문구"라고 말했다.
국민프로듀서 이동욱은 "빌보드에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꿈은 크게 갖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국내 최고보다는 세계 최고의 포부를 갖는 게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는 게 중요하고,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그 명성에 걸맞는 친구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즌1 장근석, 시즌2 보아, 시즌3 이승기에 이어 시즌4에는 이동욱이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나선다. 보컬 트레이너로 이석훈 신유미, 랩 트레이너로 치타, 댄스 트레이너로 배윤정, 권재승, 최영준이 각각 나선다. 5월 3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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