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집닥, 인테리어 시공 거래액 2천억 돌파
입력 2019-04-30 15:24  | 수정 2019-04-30 15:25
박성민 집닥 대표님

인테리어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연계형(O2O) 기업 '집닥'이 국내 인테리어 비교 견적 서비스 제공 업계에서 선두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집닥은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시공 거래액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2015년 7월 창립 이래 4년여 만에 세운 기록으로, 2016년 말 누적거래액(42억원) 대비 50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집닥 관계자는 "4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5% 이상 증가한 110억원을 기록해 월 거래액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월 견적 건수는 5000여 건대에서 7000여 건대로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창립 이후 사업 규모와 거래액이 급속히 증가할 수 있었던 것은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고객들의 만족도와 반응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분석하며 서비스를 개선해온 덕분"이라고 밝혔다.

집닥은 지난해 11월 서울 등 수도권, 영·호남, 대전 등을 아우르는 전국 영업망을 구축하고 국내 어디에서든 인테리어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고 공격적으로 회사를 키워가고 있다. 일반 개인을 대상으로 한 인테리어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최근 비즈니스 센터 운영사 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프리미엄 독서실 작심을 운영하는 아이엔지스토리 등과 가맹점 인테리어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한 집닥은 안심집닥맨, 안심품질재시공, 안심예치제, 안심 사후서비스(A/S), 안심 일대일 전담제 등 5대 안심패키지와 수수료 제로를 골자로 한 인테리어 제로 프로젝트 등을 도입하며 그동안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시장 대중화를 목표로 고객 서비스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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