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표시멘트, 강원도 산불 이재민 지원금 3000만원 기부
입력 2019-04-30 15:24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오른쪽)은 30일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에게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 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문종구 삼표시멘트 사장과 윤희수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 등이 참여했다.
다음 달에는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2000만원 상당의 드라이몰탈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 몰탈은 강원도 고성군 등 산불 피해지역 건물 보수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문종구 사장은 "강원도와 오랫동안 함께한 기업으로서 지역민들의 아픔에 공감하고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표시멘트는 동절기 폭설, 산불·홍수 같은 재해 발생 시 복구인력과 장비·구호물품 지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삼표시멘트 삼척공장 임직원으로 구성된 '위드'(WITH) 봉사단은 삼척지역 소외계층 위해 장학·복지 지원을 비롯해 환경정화활동, 연탄배달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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