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는 스타트업 광고제작 사업인 '슈퍼루키 프로젝트'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다고 30일 밝혔다.
슈퍼루키프로젝트는 예비광고인(대학생)이 스타트업의 광고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산학연계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행사로 예비 광고인에게는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타트업에게는 대학생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고객의 시각에서 제작된 광고영상을 무료로 지원한다.
올해는 ▲ 한양대 ▲이화여대 ▲서울여대 ▲상지대 등 총 4개 대학의 96명의 학생과 원어민 영어회화 어플 '튜터링'을 서비스하는 '마켓디자이너스'를 포함한 스타트업 17개가 매칭돼 참여한다. 이들은 2019년 스타트업 광고제작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21개의 학생 팀은 오는 6월 7일까지 스타트업의 광고 영상을 제작하게 된다. 코바코는 이 중 4개의 우수 팀을 선발해 KOBACO 기관장 표창 및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 참여 대학생에게 광고제작 및 편집 시설인 '창작공간AD'를 무료로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광고 전문가의 멘토링을 실시로 적극적으로 돕는다. '창작공간 AD'는 광고 산업의 생태계 조성 및 중소광고회사의 균형발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코바코가 구축한 무료 스마트광고 창작지원시설이다. 회의실, 녹음시설, 디자인 및 영상편집 장비 등을 구비하고 있고 전문 인력이 상주하여 기술 자문 및 스마트광고 제작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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