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통화옵션상품인 '키코'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중소기업을 "도와주는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경제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키코 피해는 정부가 일률적으로 대책을 세워줄 성격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개별 금융사가 고객관리 차원에서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기료 인상에 대해, "전기와 가스의 경우 요금을 올리지 않으니까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에너지절약 차원에서도 적절한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산 분리 완화 방침과 관련해, "우리나라 금산 분리 원칙이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완화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삼성이나 현대 등 좁은 의미의 산업자본이 은행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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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경제팀 고위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키코 피해는 정부가 일률적으로 대책을 세워줄 성격은 아니다"고 전제한 뒤, "개별 금융사가 고객관리 차원에서 배려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전기료 인상에 대해, "전기와 가스의 경우 요금을 올리지 않으니까 수요가 몰리고 있다"면서, "에너지절약 차원에서도 적절한 수준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금산 분리 완화 방침과 관련해, "우리나라 금산 분리 원칙이 전 세계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다"며 완화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지만, 삼성이나 현대 등 좁은 의미의 산업자본이 은행을 지배하는 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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