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블루보틀 내달 3일 성수동 1호점 오픈
입력 2019-04-30 10:05 

블루보틀커피코리아가 5월 3일,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점인 성수점을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블루보틀은 성수점에 이어 삼청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2019년 말까지 두 개 지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빨간 벽돌로 지어진 블루보틀 성수점은 "서울의 브루클린"이라 불리는 성수동에 위치해 있다. 일본 스케마타 아키텍트의 조 나가사카가 직접 설계했다. 자연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미니멀리즘에 대한 블루보틀의 공간 철학을 반영했다. 성수점은 통유리로 되어있는 개방형 아트리움을 통해 외부에서도 누구나 블루보틀의 로스터리를 볼 수 있게 설계되었다. 로스터리와 바리스타 교육 및 시음회가 진행되는 트레이닝 랩까지 갖추고 있다.
블루보틀 측은 "점차 국제적으로 스페셜티 커피 허브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는 한국 커피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매우 높게 평가하고 있다"면서 "전세계 어느 도시보다 경쟁이 치열한 서울에서 차별화된 고품질의 커피와 고객 경험 제공을 바탕으로 국내 커피 업계와 소통을 통해 상생의 문화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루보틀은 블렌드 및 싱글 오리진 드립 커피는 물론 국내 파티시에 메종엠모와 협업으로 한국에서만 선보이는 페이스트리 메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블루보틀 성수점 런칭을 기념한 서울 토트백, 블루보틀 글라스 머그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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