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재 그래핀 사업을 추진하는 국일그래핀이 구글과 그래핀 관련 협업을 확대한다는 소식에 국일제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국일그래핀은 국일제지 자회사다.
30일 오전 9시30분 현재 국일제지는 전일 대비 510원(29.82%) 오른 222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국일제지는 자회사 국일그래핀이 구글과 NDA(비밀유지계약, Non-disclosure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래핀은 연필심에 사용되는 흑연을 원료로 하는 신소재로 구리보다 100배, 실리콘보다 100배 빠르게 전류를 전달할 수 있다.
또 강철보다는 200배 이상의 강도를 지녔지만 휘어져도 물리적 특성을 잃지 않아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강력한 후보 물질로 알려졌다.
[디지털뉴스국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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