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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의 질주2` 존 싱글톤 감독, 뇌졸중으로 별세…항년 51세
입력 2019-04-30 09: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존 싱글톤 감독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51세.
존 싱글톤 측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간) 존이 그의 가족과 친구들의 배웅을 받으며 세상을 떠났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존 싱글톤의 진료를 맡았던 의료진과 열렬한 팬들, 친구들, 영화계 동료들에게 어려운 시간을 견뎌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존 싱글톤은 이달 17일 LA에 위치한 시더스 시나이 메디컬 센터를 찾아 중환자실에서 뇌졸중 치료를 받아왔지만 결국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올 2월 24일 열린 제 91회 미국 아카데미 영화제에도 참석했었지만 갑자기 건강이 악화됐다.
한편 존 싱글톤은 1991년 개봉한 영화 ‘보이즈 앤 후드의 연출을 맡으며 데뷔했다. 2003년 ‘분노의 질주2, 2011년 ‘어브덕션 등이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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