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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신동미, 결혼 5년 만 분가에 `눈물`… "시아빠가 마음에 걸린다"
입력 2019-04-29 23: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동상이몽2' 신동미와 허규가 5년 만의 분가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2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 시즌2'에서는 신동미가 분가에 눈물을 보였다.
이날 신동미는 "결혼해서 산다는 느낌보다 여기서 사는 게 재밌었다. 시엄마, 시아빠가 너무 좋았고 나한테는 허규가 있었잖아. 규린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허규는 "나는 43년을 같이 살았잖아. 분가를 하는 게 마음이 약간 짠하다"며 부모님과 처음으로 분가하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신동미는 "내가 제일 마음에 걸리는 게 아빠다"라며 시아버지가 했던 말을 돌이켰다.
신동미는 "이번에 나간다고 하니까 아빠가 식탁 앞에서 웃으시면서 동미 나가면 이제 웃을 일이 없겠네, 그러시더라"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눈물을 보였다.
이어 신동미는 "엄마가 우리 나가면 세를 낼까 하시더라. 그래서 내가 엄마 나 와서 잘 거야, 이랬더니 입이 여기까지 올라가시더라"면서 시어머니의 서운함 역시 밝혔다.
이에 허규는 신동미에게 "고맙다. 시집살이 고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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