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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민여러분’ 이유영, 김민정에 붙잡힌 최시원 구한다.. ‘선거운동 동참’
입력 2019-04-29 23:0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국민여러분 최시원의 지지율이 급등했다.
2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여러분에는 국회의원에 출마한 양정국(최시원)이 예상보다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미영(이유영)은 마상범(정성호) 살해를 지시한 혐의로 박후자(김민정)를 체포했다. 박후자는 후회 안 할 자신 있어?”라고 이죽댔다. 박후자는 놀랄까봐 미리 말하는데 팀장님네 회사 도착하면 상황이 많이 바뀔 거예요”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이형사(최대철)와 검사(인교진) 앞에 마상범이 나타났다. 경찰서에 도착한 김미영은 소식을 들었고 경찰 내 누군가가 배신자임을 알게 됐다. 박후자는 사람에 꽂히니까 상황을 못 보잖아. 이게 뭐예요”라고 비웃었다.

박후자는 서장 김경애(길해연)에게까지 찾아가 이런 실수 또 할 거예요? 안 할 거예요?”라고 약올렸다. 박후자는 김경애에게 나 쉬운 년 아니에요. 복잡한 년이지”라며 관련자 징계 확실히 하시고요. 김미영은 확실히 밟아요”라고 경고했다.
TV 토론회에 출연 중이던 양정국은 신분당선 연장을 강하게 반박했다. 양정국은 잘 사는 사람들의 돈 벌고 싶은 욕망을 비난하며 같이 좀 살자고요”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수일(유재명)이 뭐하는 사람이야”라고 손가락질하자 양정국은 사기꾼이다”라고 맞받아쳤다.
토론회가 끝나고 기자들은 사기꾼 발언에 대해 물었다. 김주명(김의성)은 선거철 지키지도 못할 공약을 남발하는 정치인들 행태가 사기꾼과 다를 바가 없다는 뜻이다”라고 두둔하며 더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보도자료를 내겠다”라고 자리를 피했다.
김주명이 떠나자 양정국은 남은 식구들과 함께 남은 선거운동을 하려고 했다. 이때 한상진이 양정국을 찾아왔고 정치인 한상진에 대한 실망이 인간 한상진에 대한 실망까지 이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어”라고 부탁했다.
양정국은 앞으로 더 실망시킬 거다. 그렇게밖에 안 들리네요”라며 선거나 잘하세요”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상진은 자신이 아끼는 동생인 김미영 안부를 물었다. 양정국은 TV토론회에서 모르쇠로 일관했던 한상진을 흉내 내며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화를 냈다.
박후자 사건으로 정직을 예감한 김미영은 팀원들을 데리고 낮술을 마셨다. 소주 한 병을 원샷한 이형사는 자신이 박후자에게 뒷돈을 받았다고 자백했다. 김미영은 이형사에게 이형사님 뇌물사건 덮어드릴 테니까 그때까지 붙어 계세요. 박후자한테”라고 제안했다.
박후자는 선거운동 중이던 양정국과 그의 동생 양미진(박경혜)을 납치했다. 박후자는 토론회에서 폭주한 양정국을 나무라며 두 번째 여론조사에서 0.1% 떨어질 때마다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했다. 처음 여론조사에서 3.9%를 기록한 양정국은 박후자 이름을 부르며 애원했다.
두 번째 여론조사 결과 강수일은 40%, 한상진은 32%, 양정국은 10%를 기록했다. 박후자는 조금 쉬었다가 가요. 우리 후보님. 고생이 많으셨구나”라며 김주명을 만나러 갔다.
한편, 정직 1개월을 징계로 받은 김미영은 남편을 박후자에게서 구출해내고자 그를 돕기로 했다. 마침 양정국 당선을 위해 김미영의 선거운동을 바랐던 박후자는 그녀의 등장에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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