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 충돌에 고소고발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고소, 고발 대상이 된 의원들을두고는, '투쟁에 헌신했다, 내년 총선 공천은 따 놓은 당상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덕흠,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목 보호대를 한 채 비상의원총회에 나란히 참석하자, 동료의원들의 관심과 격려가 쏟아집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밤 패스트트랙 추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목을 다쳤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직접 두 사람을 언급하며 투쟁에 헌신해줘 감사하다며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말까지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제가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당력을 다 기울여서 반드시 끝까지 고소, 고발당한 분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 외에도 곽대훈, 김승희, 이철규, 김용태 의원 등이 몸싸움을 하다 다쳤고, 민주당과 정의당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의원도 50명에 달합니다.
이를 두고 내년 총선 눈도장을 찍기 위한 '충성 경쟁'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최영일 / 정치평론가
- "지도부의 의중에 부합한 의원들은 아무래도 지금 현재 지도부 체제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플러스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동물 국회' 재연이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의 관심은 오로지 내년 총선에 맞춰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싼 여야 충돌에 고소고발도 난무하고 있습니다.
고소, 고발 대상이 된 의원들을두고는, '투쟁에 헌신했다, 내년 총선 공천은 따 놓은 당상이다' 이런 말까지 나오는 웃지 못할 상황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박덕흠, 최연혜 자유한국당 의원이 목 보호대를 한 채 비상의원총회에 나란히 참석하자, 동료의원들의 관심과 격려가 쏟아집니다.
두 사람은 지난 25일 밤 패스트트랙 추진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다 목을 다쳤습니다.
황교안 대표는 의총에서 직접 두 사람을 언급하며 투쟁에 헌신해줘 감사하다며 끝까지 지켜내겠다는 말까지 전했습니다.
▶ 인터뷰 : 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 "제가 여러분들에게 분명히 약속을 드립니다. 우리 당력을 다 기울여서 반드시 끝까지 고소, 고발당한 분 지켜내도록 하겠습니다."
두 사람 외에도 곽대훈, 김승희, 이철규, 김용태 의원 등이 몸싸움을 하다 다쳤고, 민주당과 정의당으로부터 고소고발을 당한 의원도 50명에 달합니다.
이를 두고 내년 총선 눈도장을 찍기 위한 '충성 경쟁'이란 평가도 나옵니다.
▶ 인터뷰 : 최영일 / 정치평론가
- "지도부의 의중에 부합한 의원들은 아무래도 지금 현재 지도부 체제에서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플러스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 스탠딩 : 전정인 / 기자
- "'동물 국회' 재연이라는 따가운 시선에도 불구하고 의원들의 관심은 오로지 내년 총선에 맞춰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