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정근우(37)를 1군에 콜업했다. 사구로 늑간 골절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9)은 말소됐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인 29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는 1군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등록자는 정근우 1명이다.
개막 이후 19경기에서 타율 0.161로 부진했던 정근우는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로 타격감을 가다듬었고, 1군 등록시한인 열흘이 지나자마자 올라왔다.
말소자는 10명이다. 부상과 부진, 1군 선수 자리 만들기용 등 이유는 다양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전날(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승민이 던진 공에 맞아 오른쪽 9번 늑간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29일 CT,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폐 좌상(멍)과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이 추가로 확인됐다. 정수빈의 사구 부상 과정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과 양상문 롯데 감독의 언쟁과 벤치클리어링으로 KBO는 30일 오전 11시 상벌위원회 심의를 가질 예정이다. 두산은 정수빈 외에 송승환이 1군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28일 경기에서 훈련 중 무릎에 통증을 느낀 한동희와 김현수, 홍성민이 이날 1군에서 빠졌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KIA타이거즈는 박정수 류승현이, 한화는 백창수가, LG는 김정후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정근우(37)를 1군에 콜업했다. 사구로 늑간 골절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외야수 정수빈(29)은 말소됐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인 29일 오후 한국야구위원회는 1군 등록·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등록자는 정근우 1명이다.
개막 이후 19경기에서 타율 0.161로 부진했던 정근우는 지난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리그에서 타율 0.600(10타수 6안타)로 타격감을 가다듬었고, 1군 등록시한인 열흘이 지나자마자 올라왔다.
말소자는 10명이다. 부상과 부진, 1군 선수 자리 만들기용 등 이유는 다양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이는 전날(28일) 잠실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구승민이 던진 공에 맞아 오른쪽 9번 늑간이 골절됐다는 진단을 받았고 29일 CT, MRI 검진을 받은 결과 폐 좌상(멍)과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이 추가로 확인됐다. 정수빈의 사구 부상 과정에서 김태형 두산 감독과 양상문 롯데 감독의 언쟁과 벤치클리어링으로 KBO는 30일 오전 11시 상벌위원회 심의를 가질 예정이다. 두산은 정수빈 외에 송승환이 1군에서 제외됐다.
롯데는 28일 경기에서 훈련 중 무릎에 통증을 느낀 한동희와 김현수, 홍성민이 이날 1군에서 빠졌다. 롯데는 5연패 수렁에 빠져있다.
KIA타이거즈는 박정수 류승현이, 한화는 백창수가, LG는 김정후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