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화재사고 위험·공사기간 대폭 줄인 `NK safety primer` 개발
입력 2019-04-29 18:15 
NK safety primer 화재 테스트 모습 [사진 = AP TECH, 뉴코트코리아, 이건희]

AP TECH, 뉴코트코리아, 이건희 씨는 공동으로 건축공사현장에서 쓰이는 프라이머를 개량해 공사기간과 화재사고의 위험성을 줄인 신개념 프라이머 제품인 '엔케이세이프티프라이머(NK safety primer)'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콘크리트위에 자재를 시공할 경우 대부분 프라이머를 사용해 시공한다. 그러나 기존 프라이머는 화재에 취약해 불이 붙으면 다 탈때까지 꺼지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개발된 NK safety primer는 화재로부터 안전한데다 주위에서 용접작업이 병행되어도 불이 옮겨붙지 않는다.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는 부분도 강점이다. 기존의 폴리우레아 공사는 각 자재마다 1일 또는 2-3일의 시간이 경과된 후 후속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반면 NK safety primer는 1시간이면 양생이 끝나 바로 후속공정을 진행할 수 있다. 3일이 지나야 다음 공정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을 하루로 줄인 셈이다.
NK safety primer를 개발한 AP TECH, 뉴코트코리아, 이건희 씨는 "오래도록 방수공사에 전념하면서 프라이머의 위험성을 몸소 체험했기에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품질도 향상시키기 위해 보다 안전한 자재를 개발했다"며 "이미 LG display 현장에 대규모 밀폐공간작업에 사용됐고, 안전하게 작업을 종료해 자재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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