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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했던 지난 날”…가을로 가는 기차, ‘우산을 쓰고’ 그리워하다 [M+핫컴백]
입력 2019-04-29 18:00 
가을로 가는 기차 ‘우산을 쓰고’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발라드 그룹 가을로 가는 기차가 비 오는 날 지나간 연인을 향한 그리운 마음을 드러냈다.

가을로 가는 기차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우산을 쓰고를 발표했다. ‘네가 있던 계절 ‘다시 이별에 이은 이별 5부작 프로젝트 중 세 번째 곡이다.

‘우산을 쓰고는 비가 내리는 길을 걸으며 사랑했던 연인과의 지난 시절을 그리워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억나 비가 오며 / 꿈만 같던 어느 날의 밤 ‘포근한 빗소리가 너무도 아름다웠던/ 사랑했던 지난날 기억나?라는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가사를 통해 감성을 더했다.

특히 가을로 가는 기차만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는 곡의 몰입도를 높여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며, 가사를 따라 지난 날을 회상하게끔 하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우산을 쓰고 뮤직비디오에는 남녀 주인공이 놀이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함께 꽃비를 맞는 모습이 담겨 있다. 낯선 남녀가 연인이 되어가는 과정이 풋풋하게 그려져 눈길을 끈다.

여기에 가을로 가는 기차의 순수한 음색이 조화를 이뤄 따뜻한 무드를 완성시켰으며, 누구나 가슴 한편에 간직하고 있을 서툴고 아팠던 사랑의 상처를 담담히 어루만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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