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면세사업 철수(특허 반납)에 따라 서울 시내 면세점인 63면세 사업장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1885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6.7%에 해당하는 규모다. 영업정지 일자는 9월 30일이다.
회사 측은 "면세사업 철수로 총매출액의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적자 사업부를 종료함으로써 손익구조는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백화점사업 강화 및 신규사업 추진에 집중함으로써 당사의 수익성 개선과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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