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감주사 맞은 10대 호흡 곤란으로 사망…경찰 "부검 예정"
입력 2019-04-29 16:23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전북 전주에서 독감 주사를 맞은 10대 학생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전주 완산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전 1시 38분께 A(13)양이 전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A양은 전날 오후 2시께 전주시 완산구 한 병원을 찾아 두통과 발열 증세를 호소했고, 해당 병원에서 독감 판정을 받고 B형 독감 주사를 맞은 뒤 귀가했다.
경찰은 A양이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다 급작스레 이상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알 수 없어 부검할 예정"이라며 "부검 결과에 따라 수사 방향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서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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