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자유한국당 해산 촉구 국민청원 40만 명 돌파
입력 2019-04-29 15:57  | 수정 2019-04-29 16:38
[사진 출처 =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자유한국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일주일 만에 40만명을 돌파했다.
'자유한국당 정당 해산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2일 올라온 해당 청원에는 29일 오후 3시 37분 42만7000여명이 참여했다.
오전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접속자가 몰리면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고, '국민청원'이라는 단어는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와 있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자유한국당은 국민의 막대한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 구성되었음에도 걸핏하면 장외 투쟁과 정부의 입법을 발목잡기를 하고 소방에 관한 예산을 삭감해 국민의 안전을 심각하게 하며 정부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시행하지 못하도록 사사건건 방해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청원은 최근 선거제 등 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둘러싸고 여야 대치가 격해진 뒤 나온 것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해산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어젯밤부터 시작돼, 오늘(29일) 오후 3시 37분 기준 3024명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게시글에서 "국회의원 30% 이상 제1야당을 제외하고, 패스트트랙(연동형 비례대표제, 공수처법)을 날치기 통과시키려는 비상식적인 정치를 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해산시켜달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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