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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뼈 골절에 혈흉까지…정수빈 부상 심각
입력 2019-04-29 15:32  | 수정 2019-04-29 15:53
정수빈은 29일 CT 및 MRI 검진 결과, 우측 등(9번 늑간) 타박에 의한 골절 진단을 받았다. 폐 좌상 및 혈흉도 추가 확인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정수빈(29·두산)의 부상이 생각보다 심각하다. 복귀도 늦어질 전망이다.
정수빈은 29일 오전 박진영정형외과에서 CT 및 MRI 검진 결과, 우측 등(9번 늑간) 타박에 의한 골절 진단을 받았다. 또한, 폐 좌상 및 혈흉도 추가 확인됐다.
정수빈은 지난 28일 KBO리그 잠실 롯데전에서 8회말 2사 1,2루서 구승민의 공을 맞고 쓰러졌다.
정수빈은 곧바로 교체됐다. 첫 CT 촬영 결과 오른쪽 갈비뼈가 골절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29일 정밀검사를 했다.
정수빈은 한동안 경기를 뛸 수 없게 됐다. 두산은 1주 정도 절대 안정이 필요하다. 2주 뒤에는 다시 한번 검진을 통해 재활 기간 및 복귀 시점을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두산의 리드오프를 맡은 정수빈은 올해 28경기 타율 0.320 출루율 0.418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정수빈의 빠른 복귀를 위해 다각도로 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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