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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 빈혈 측정기 美 시장 진출 개시
입력 2019-04-29 14:49 

차세대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는 전혈을 사용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진 결과를 알 수 있는 헤모크로마 제품을 미국 내 자회사 이뮤노스틱스를 통해 헨리 샤인(Henry Schein)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자사의 빈혈측정기인 헤모크로마를 지난 1분기부터 미국 3대 의료기기 공급업체 중 하나인 헨리 샤인에 프라이빗 레이블(Private Label) 명 'OneStep'으로 공급을 시작했다"면서 "경쟁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빠른 시간 내에 헤모글로빈의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있는 장점이 있어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회사 측은 헨리 샤인의 공급망을 활용해 혈액원 및 보건소에 대한 공급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 제품은 손가락에서 채혈한 피를 전처리 과정없이 바로 분석에 사용할 수 있어 환자나 의사들이 사용하기에 편리하고, 결과를 즉시 알 수 있어 현장지단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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