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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숙 작가 공식입장 "구체화無"에도 누리꾼 김수현·박보검 男배우 추천 `밀물`
입력 2019-04-29 14: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림 인턴기자]
'갓은숙' 김은숙 작가가 내년 봄 복귀 보도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음에도 누리꾼들은 벌써 김은숙 작가의 차기작 남자 주인공 배우를 추천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29일 한 매체는 김은숙 작가가 내년 3월께 신작으로 복귀한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종영한 tvM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이후 신작이다.
하지만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이에 대해 "아직 시기적으로 구체화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김은숙 작가 측 입장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팬들은 벌써 김 작가의 신작에 들썩였다. 또 남자 배우 팬들은 저마다 '김은숙 작가의 새 남자 주인공'을 추천하고 나섰다.

이는 '김은숙 작가 작품 주연=아시아 스타 보증수표'라는 공식이 번번이 성사된데 따른 것. 배우 현빈, 이민호, 공유, 송중기 등 김은숙 작가와 작업한 이들은 줄줄이 아시아의 별이 됐다.
누리꾼들은 관련 기사 댓글 등을 통해 저마다 추천 배우를 거론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글로벌 한류스타 박보검 꼭 보고 싶어요", "남주혁 나왔으면", "김수현 제대작품 되나", "김재욱 주인공 가자", "정해인씨 했으면 좋겠어요", "최우식 좋을 듯", "장기용이요~", "배우 도경수 추천합니다", "원빈 갑시다", "현빈 다시 보고 싶네요"라며 '최애' 배우 추천에 앞장섰다.
김은숙 작가는 2004년 작 '파리의 연인'으로 시청률 돌풍을 일으킨 뒤 최근에도 '상속자들', '태양의 후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까지 선보이는 작품마다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태양의 후예' 때부터 이응복 PD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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