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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트럼 "180도 달라진 이미지, 망가질 준비 됐어요"
입력 2019-04-29 14:20 
세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 그룹 스펙트럼.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스펙트럼이 180도 달라진 이미지로 돌아왔다.
스펙트럼은 29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세 번째 앨범 'Refreshing Tim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스펙트럼은 "공백 기간 동안 개인적으로 기타, 피아노 등 음악적 성장을 위한 노력을 했다. 컴백 준비를 했고, '오늘의 스펙트럼'이라는 콘텐츠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의 세 번째 앨범 'Refreshing time'은 기존 스펙트럼의 앨범들과는 180도 달라진 느낌을 선사한다. 1집 앨범 'Be Born'이 전투적이고 센 느낌, 2집 앨범 'Timeless moment'가 부드러운 강렬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Refreshing time'은 앨범의 이름처럼 각 곡마다 '상쾌한 시간'이 될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모습이 가득하다.

스펙트럼은 "1, 2집과 달리 180도 변화를 줘서 컴백하게 됐다. 카리스마 있는 모습이 아닌 노는 모습, 즐거운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던 부분도 있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우리는 망가지길 원하는 그룹"이라며 "재미있는 사진도 많이 부탁드린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타이틀곡 'AFTERPARTY'는 힙합 장르와 EDM, 뭄바톤이 어우러진 넘버로 청량감 있는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가사에는 '청춘은 짧으니, 오늘을 더 즐기자'는 이야기를 담았다.
스펙트럼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Refreshing Time'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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