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및 특수영상 솔루션 전문기업 뷰웍스(대표 김후식)가 중남미 의료영상장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뷰웍스는 최근 멕시코 현지 업체와 사업 계약을 체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의료 영상장비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뷰웍스는 멕시코에 이어 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 등지에서도 판매망을 구축해 중남미 전역으로 수출 전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내달 21~24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규모 국제 의료 전시회(Hospitalar 2019)에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중남미 의료영상장비 시장에서 뷰웍스의 인지도 향상과 제품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남미 의료영상장비 시장은 북미, 유럽에 이은 제3의 유망 수출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뷰웍스 관계자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중남미 엑스레이(X-Ray) 시장에서 각 국가별 대리점을 다수 확보해 매출 확대를 노리겠다"고 말했다.
뷰웍스는 국내외 의료기기 및 산업용 카메라 시장에서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중 해외 판매액이 70%를 넘을 만큼 수출 기업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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