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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라 “지구 6인조 재편, 빈자리 채우려 노력…전보다 작업 수월했다”
입력 2019-04-29 11:47 
지구 태라 사진=MK스포츠 천정환
지구 태라가 9인조에서 6인조로 재편된 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홍대 롤링홀에서 그룹 지구(GeeGu)의 두 번째 앨범 ‘Moonlight(문라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약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문라이트(Moonlight)는 지구가 기존 9인조에서 6인조로 팀을 재편한 후 선보이는 첫 앨범이다.

멤버 변화에 대해 태라는 1집 때는 저희 색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1집 때도 열심히 준비했지만, 저희에게 있어 아쉬움이 많았다. 앨범 작업에 참여도도 지금보다 현저히 낮았었다. 9명이면 제가 기댈 수 있는 멤버들이 더 많다는 거고, 대형도 그릴 수 있는 그림이 많아지는데, 지금은 그걸 각자 나눠서 짊어져야 하는 부분이 있어 음악적으로 많은 고민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 세명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저희끼리 앨범 작업을 하면서 음악적인 생각이 비슷한 친구들끼리 남았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1집 때보다 앨범 작업이 수월했던 것 같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새 앨범 동명의 타이틀곡 ‘문라이트는 오랜 어둠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빛을 염원하는 지구의 소망을 담은 곡이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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