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남북 속도조절` 관측에 통일부 "4차 정상회담 추진에 전력"
입력 2019-04-29 11:27 
브리핑하는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통일부는 남북관계가 주춤하면서 정부가 이른바 '단기적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관측과 관련, 4차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남북정상회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개최하겠다고 제안을 하셨기 때문에 통일부로서도 남북정상회담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서 관계부처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또 남북 간 '냉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는 지적에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 간 이행 등이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남북공동선언의 철저한 이행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북 간 정상선언에 대한 이행 측면도 계속해서 지속되고 있다는 측면을 감안해야 된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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