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학원비 종합대책 마련해야"
입력 2008-09-23 11:21  | 수정 2008-09-23 11:21
이명박 대통령은 "학원비가 크게 올라 서민 가계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면서 실태조사와 종합대책 마련을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공교육을 살려서 사교육비를 줄이겠다는 정부의 중장기적인 사교육비 절감대책은 꾸준히 추진해 나가야 하지만 당장 서민 생활에 부담이 되는 학원비 등 사교육비 경감대책은 별도로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요즘 유수의 학원들이 현금만 받는다는데 국세청도 필요하면 조사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해, 대대적인 학원 조사에 나설 뜻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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