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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언론조롱 “살점 다 떨어져 뼈만 남은 사람”
입력 2019-04-29 11:21 
왕진진 언론조롱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전준주(가명 왕진진)가 언론을 조롱하고 나섰다.

전준주는 지난 27일 유튜브 ‘정의와진실튜브라는 계정을 통해 수차례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전주주는 "경찰에 휴대전화기를 압수당해 더 이상 증거를 낼 수도 없는 상황에서 (피해자들과의 합의 등)해결할 일을 하기 위해 잠적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A급 수배령이 바로 체포할 수 있다는 것이지, 구속은 아니라고 한다. 그런데 기사가 그런 얘기는 안하고 나를 살인범 취급하는 걸로 프레임을 잡더라"라며 현재 지명수배 중인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도 궤변을 늘어놓았다.


또 그는 "언론은 낸시랭을 괴롭히지 말라. 아무런 죄가 없는 여자"라면서 "내가 과거 억울한 옥살이를 했고, 그 중에 일부 인생에 실수를 했다고 나를 언론에서 물어뜯어 사회생활을 못하게 했다. 나는 살점이 다 떨어져나가서 뼈만 남은 사람이다"이라며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인 듯한 말을 전했다.

전준주는 지난 2017년부터 두 건의 사기혐의로도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낸시랭에 대한 특수폭행,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총 12가지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그러나 전준주는 돌연 잠적했고, 이에 검찰은 전 씨에 대해 지난달 28일 A급 지명수배를 내렸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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