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변창흠 LH 사장 29일 취임…도시재생·지역균형발전 역점 추진
입력 2019-04-29 11:15 
변창흠 사장 [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9일 신임사장으로 변창흠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변창흠 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와 동 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와 행정학 박사를 받은 후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에 취임해 3년간 재임했으며, 2017년부터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주거정책자문위원회에서 활동했다.
변창흠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LH가 국민의 쉼터와 꿈터가 어우러지는 혁신적 공간을 만드는 국민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며 "주거복지로드맵, 3기 신도시 건설, 도시재생뉴딜 등 정책과제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사회·경제·기술환경 변화에 맞는 새로운 사업실행모델을 개발하는 데 역량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변 사장은 ▲생애복지(주거복지) 서비스 체계 구축 ▲도시재생 사업모델 개발 ▲지역균형발전 기여 ▲스마트시티 조성 ▲에너지 전환도시 건설 ▲해외신도시 수출 등 신성장동력 육성 등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신뢰·혁신·실행·포용·소통 5대 경영방침을 제시하고, "LH가 '주어진 과제를 수행하는 기관'에서 '국가의 누적된 문제를 창조적으로 해결하는 기관'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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