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 1만 9562세대…전년比 23.51%↓
입력 2019-04-29 11:07 
[자료 = 직방]

다음달 전국 입주물량은 1만 9562세대로 작년 5월 입주물량인 2만 5576세대에 비해 23.51%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7510세대가, 지방에서는 1만 2052세대가 각각 입주를 앞뒀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5월 입주예정지역의 물량(1만 9562세대)이 2년 전 전세 실거래건수(2017년 5~7월 전세계약)인 1만 7488건보다 2074세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 관계자는 "지역별로 경기, 부산, 광주, 강원, 경남, 경북, 울산은 전세 재계약 도래물량보다 5월 입주예정물량이 많아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며 전세가격 안정과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반면 세종, 충남, 인천, 서울은 반대로 전세 재계약 도래 물량이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는 총 29개로 이 중 수도권에 8개, 지방에 21개가 분포했다. 대단지인 1000세대 이상은 총 6개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자이2차', 수원시 영통구 '중흥S클래스', 부산시 수영구 '수영SK뷰1단지' 등이다.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64-4번지에 들어선 동천자이2차는 지상 최고 36층, 1057세대 규모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근이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7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5000만~5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 시흥시 은행동 150번지에 지어진 시흥 은계 호반써밋플레이스는 지상 최고 35층, 816세대 규모다. 시세는 매매의 경우 전용 84㎡ 4억2000만~4억5000만원, 전세는 2억6000만~3억1000만원 수준이다.
동탄2 사랑으로 부영A73블럭 물량은 경기 화성시 산척동 산 103번지에 위치한다. 지상 27층, 1080세대로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있다. 전용 84㎡ 매매는 4억6000만~5억3000만원, 전세는 1억 7000만~2억원에 거래되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589번지에 입주를 앞둔 '광교중흥S클래스'는 지상 49층, 2231세대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인근이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10억8000만~11억8000만원, 전세는 4억5000만~5억5000만원선이다.
부산시 남구 문현동 426-1번지에 지어진 '국제금융시티문현베스티움'은 지상 31층, 743세대로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문현혁신도시가 인접했다. 전용 84㎡ 매매는 4억1000만~4억5000만원, 전세는 2억5000만~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리슈빌수자인'은 세종시 반곡동40-9번지에 들어선 단지로 지상 29층, 784세대 규모다. 전용 84㎡ 매매는 4억 7000만~5억 2000만원, 전세는 1억 5000만~1억 8000만원 선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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