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기금, 전년대비 3천억 원 순익감소"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공공기관의 투자손실이 드러나는 가운데 공무원 연기금 순익이 지난해 대비 3천33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행정안전부가 한나라당 이범래 의원에게 제출한 '상반기 공무원 연금기금 운용 실적'에 따르면 연기금 운용 수익이 6월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2천720억 원 감소했습니다.
운용 비용은 313억 원 증가해 총 3천33억 원의 순익이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이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이 감시 중인 해외 친북사이트는 모두 76개로 참여정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6천여 건, 올 들어 천 여건의 친북 게시물에 대해 삭제를 요청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