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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궁민남편` 폐지 맞다"
입력 2019-04-29 09:40  | 수정 2019-04-29 09: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MBC 일요 예능 '궁민남편'이 폐지된다.
MBC 한 관계자는 29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궁민남편' 종영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폐지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궁민남편'은 '누구의 남편', '누구의 아빠'로 살기 위해 포기하는 것이 많았던 대한민국 남편들을 대변하는 출연자들의 일탈기를 담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첫 방송 이후 3~4%대의 안정적인 시청률을 보이던 이 프로그램은 회차를 거듭하며 출연진간 케미가 형성되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로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 최근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하며 사랑받았다.
상승 분위기 속 전격적인 폐지 결정에 프로그램 분위기는 침울하다. 프로그램 한 관계자는 "좋은 분위기 속 폐지 결정에 아쉬움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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