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U+, 세대별 맞춤 로밍요금제 출시…"데이터 2배 음성혜택↑"
입력 2019-04-29 09:01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30일부터 1020세대 및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기간정액 로밍요금제 '맘편한 데이터팩'의 혜택을 강화한 요금제 2종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1020세대를 위한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와 시니어층을 위한 '맘편한 데이터팩 시니어통화+'다.
'맘편한 데이터팩'은 고객이 정액요금을 지불하고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 정액요금제다. 3일·5일·7일·10일·20일 총 5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에 음성전화 수신까지 무제한 무료로 쓸 수 있다.
먼저 '맘편한 데이터팩 청춘두배'는 청소년층과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경제력은 상대적으로 낮고 데이터 사용 니즈는 매우 큰 만 10세~29세 고객 대상으로, 기존 5종 요금제의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대폭 늘렸다.
이에 따라 ▲3일 기존 2GB에서 4GB로 ▲5일 3GB에서 6GB ▲7일 3.5GB에서 7GB ▲10일 4GB에서 8GB ▲20일 4.5GB에서 9GB로 확대된다. 맘편한 데이터팩의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도 동일하며 음성발신이 필요한 경우 대용량 데이터로 보이스톡(mVoIP)을 이용할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 시니어통화+'는 데이터보다 비교적 음성통화가 보다 친숙한 만 65세 이상 시니어층를 대상으로, 매일 20분 수준의 무료 음성발신 혜택을 추가 제공한다. 따라서 ▲3일 60분 ▲5일 100분 ▲7일 140분 ▲10일 200분 ▲20일 400분 음성 발신서비스를 무료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음성 수발신이 한층 자유로워진 셈이다.
김시영 G유플러스 MVNO·해외서비스담당은 "작년 로밍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와 음성수신 무제한 무료 혜택을 포함한 요금제 서비스 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혜택을 강화한 맘편한 데이터팩 2종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로밍 상품을 지속 출시하여 LG유플러스의 1등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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