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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랭, 유튜버 변신 “결혼과 이혼까지 우여곡절, 경험담 나눈다”
입력 2019-04-29 08:5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유튜버로 변신한다.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제가 잘못 선택했던 사랑으로, 결혼부터 이혼까지 참으로 많은 우여곡절을 겪게 되었는데요. 이 소중한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픈 마음에, 유투브 개인 방송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혼 소송 중인 저를 중심으로, 이혼의 경험이 있는 영화 제작하는 언니와, 골드 미스인 변호사 동생이 의기투합 했구요. 이렇게 세 명의 왕언니들이 인생의 선배로서, 많은 사람들의 지상 최대의 관심사인 ‘사랑과 연애와 이별과 결혼과 이혼에 대해 함께 이야기도 나눠보고, 현실적인 고민들도 같이 풀어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개인방송을 하게 된 배경도 설명했다.
낸시랭이 운영하는 개인방송 채널명은 ‘모이라다. 그리스 신화 속 운명의 여신 세 자매인 모이라이(Moirea)에서 착안을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다 모이라!는 의미를 담은 중의적인 이름이다.

낸시랭은 2019년 5월 1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월~ 금 매일 밤 10시에 업 로드될 예정입니다”라고 방송 시간을 덧붙였다.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며 깜짝 결혼을 알렸으나 이후 왕진진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고 결국 지난해 9월 파경을 맞고 이혼 소송 중이다. 낸시랭은 왕진진이 부부 싸움 중 자택에서 물건을 부수는 등 폭력을 행사했으며 리벤지 포르노, 감금, 살해 협박 등을 당했다고 밝혔다.
왕진진은 낸시랭에 고소당한 건 이외에도 사기, 횡령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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