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 개봉 5일 만에 600만 돌파
입력 2019-04-29 08:51  | 수정 2019-05-06 09:05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주말 극장가를 휩쓸었습니다.

오늘(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 영화는 27~28일 주말 이틀 동안 309만 7천 309명을 불러모으며 압도적인 박스오피스 정상을 자랑했습니다. 누적 관객 수는 631만 5천 646명입니다.

역대 최고 개봉일 성적을 거둔 이 영화는 2일째 200만, 3일째 300만, 4일째 400만, 5일째 6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지난해 개봉한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 주에 동원한 619만 3천 754명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전날 기준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점령한 스크린 수는 2천 833개였으며 상영 점유율은 79.3%, 좌석 점유율은 83.5%에 달했습니다.

이 영화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27일 북미에서 개봉한 첫날 1억 5천 600만 달러를 벌어들인 데 이어 3일 동안 약 3억 5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전 세계 오프닝 수익 역시 12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24만 573명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차지했습니다. 극장가에서는 '어벤져스'의 유일한 대항마는 '뽀통령' 밖에 없다는 말이 나옵니다.

이밖에도 '생일', '캡틴 마블', '요로나의 저주', '노팅힐', '미성년', '안도 타다오', '크게될 놈', '바이스' 등이 10위권에 들었습니다. 이들 영화는 대부분 하루 관객이 1만명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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