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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근황, 서울대병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제2의 삶’
입력 2019-04-29 08:47  | 수정 2019-04-29 09: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한성주(45) 전 아나운서의 궁금했던 근황이 전해졌다. 원예치료전문가로 제2의 인생을 살면서 서울대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한성주는 서울 연건동 소재 서울대병원 본원 신경과 소속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신경과에서 개인 연구원 신분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
또한, 한성주와 대학원 동문의 말을 인용해 한성주 스스로 원예치료 분야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이 분야 민간 자격증을 활성화하려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고 전했다.
한성주는 앞서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6년 제출한 박사 학위 논문 서두 ‘감사의 글을 통해 험난한 시련 앞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가족의 울타리가 되어준 오빠와, 힘든 시간을 기도로 이겨내 주신 부모님께 뜨거운 마음을 전한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놓기도 했다.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뒤 1996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 생활을 시작했다.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같은 대학 국제관계학과 석사과정,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석사 과정을 밟았다.
한성주는 지난 2012년 전 남자친구와의 성관계 동영상이 유출되며 연예계 활동을 모두 중단, 이후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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