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예루살렘서 '차량테러'로 10여 명 부상
입력 2008-09-23 09:55  | 수정 2008-09-23 09:55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차량이 행인들을 덮쳐 10여 명이 다치는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하레츠 등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각으로 22일 저녁 11시 20분쯤 팔레스타인인으로 추정되는 운전자가 탄 승용차가 건널목으로 돌진해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운전자는 총기를 휴대한 시민이 쏜 총탄에 맞아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차량 테러가 발생한 건널목은 '올드 시티' 근처로, 유대계와 아랍계의 거주지가 나뉘는 곳입니다.
예루살렘에서는 지난 7월에도 팔레스타인인이 탄 불도저가 시내의 차량과 행인을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사건이 두 차례 발생해 모두 4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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