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툭-tv]`복면가왕` 박시은·우승민·황동주·유권…1라운드 탈락
입력 2019-04-29 07:4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복면가왕' 101대 가왕에 도전한 박시은, 우승민, 황동주, 유권이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101대 가왕 타이틀을 놓고 8인의 복면가수들이 대결을 펼쳤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는 갑자기 분위기 혼돈의 카오스와 갑자기 분위기 운명의 데스티니가 god '길'을 선보였다. 청아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혼돈의 카오스와 안정적인 가창력의 운명의 데스티니는 접전 끝에 52 대 47로 운명의 데스티니가 2라운드로 진출했다. 아쉽게 패배한 혼돈의 카오스는 이선희의 '인연'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혼돈의 카오스의 정체는 가수 박남정의 딸, 배우 박시은이었다.
두 번째 무대는 드랍 더 머니 트레비 분수와 이 배 니스 가나요? 배니스의 대결. 두 사람은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로 대결을 벌였다. 화음을 선보이며 청중의 귀를 사로잡은 두 사람의 대결에서 트레비 분수가 아쉽게 패배했다. 진미령의 '왕서방'을 부르며 얼굴을 드러낸 트레비 분의 정체는 올라이즈 밴드 우승민이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우승민은 아버지가 목사이신데 하도 인생이 외롭고 쓸쓸하고 잘 안돼서 고민하다가 사주 공부를 시작했다. 한 2년 공부했다”라고 근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무대는 어린이는 무료 초콜릿공장과 불로장생의 땅 네버랜드였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애수'를 함께 불렀다. 범상치 않은 기교의 초콜릿 공장과 깨끗한 음색을 가진 네버랜드의 서로 다른 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3라운드의 승리는 초콜릿 공장에 돌아갔다.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부르며 얼굴을 드러낸 네버랜드는 배우 황동주였다. 황동주는 "악역을 주로 맡으니 편견을 갖고 보시는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이번 기회에 본연의 황동주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요것봐라? 체게바라와 천재 발명가 에디슨이 크라잉넛의 '밤이 깊었네'를 불렀다. 두 사람은 감성이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고 특히 에디슨은 바비킴 닮은 목소리로 연예인 판정단을 놀라게 했다. 투표 결과 70표를 얻은 체게바라가 2라운드 진출을 하게 됐다. 성시경의 ‘너의 모든 순간을 부르며 가면을 벗은 에디슨은 블락비 유권이었다.
한편, '복면가왕'은 마스크를 쓰고 정체를 공개하지 않은 채 무대에서 노래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