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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란트 35점` 골든스테이트, 휴스턴에 기선제압
입력 2019-04-29 07:37 
골든스테이트가 1차전 듀란트의 활약을 앞세워 이겼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BA)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가 휴스턴 로켓츠를 제압했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시리즈 첫 경기에서 104-10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먼저 1승을 챙겼다.
지난 시즌 챔피언 골든스테이트는 대부분의 시간을 앞서갔지만, 9점차 이상 도망가지 못했다. 종료 6분을 남기고는 89-88 한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6분동안 1개의 턴오버만 허용한 사이 휴스턴이 3개의 턴오버를 범한 것을 놓치지 않았다.
케빈 듀란트가 35득점을 올렸고, 발목이 좋지 않았지만 출전을 강행한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은 5개의 3점슛을 합작하며 각각 18득점, 13득점을 올렸다. 안드레 이궈달라, 드레이몬드 그린도 나란히 14득점을 냈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35득점, 에릭 고든이 27득점, 크리스 폴이 17득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한 자리 수 득점에 그쳤다.
두 팀은 이틀 뒤 같은 장소에서 시리즈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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