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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리치, 허리에 불편함 느껴 교체
입력 2019-04-29 04:30  | 수정 2019-04-29 08:00
옐리치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내셔널리그 MVP인 밀워키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부상으로 교체됐다.
옐리치는 29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허리에 불편함(discomfort)을 느낀 것이 교체 사유다.
앞서 4회초 타석에서 안타로 출루한 뒤 헤수스 아귈라가 병살타를 쳤을 때 2루까지 달리다가 통증을 느끼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4회말 수비 때 그라운드에 나왔고 타구까지 처리했지만 결국 교체됐다.
옐리치는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0.350 출루율 0.459 장타율 0.810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전날 경기에서는 솔로 홈런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원정에서 때린 홈런이었다.
시즌 14번째 홈런을 기록하며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 알버트 푸홀스(2006)가 세운 3, 4월 최다 홈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MLB.com은 옐리치가 마이애미 말린스 시절이던 2014년과 2015년 허리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경력이 있다고 소개했다. 그 이후에는 허리 문제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경험이 없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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